내셔널지오그래픽 현장 탐사? 결국 옷을 샀다.
처음부터 옷을 살 생각은 없었고 NG 제품도 잘 몰랐다.
옷에 별로 관심이 없으니, 대충 적당한 색깔과 디자인에 적당한 가격에 구색 맞추어 입는 편이라.
얼마 전에 레포트 올라온 것 보고, 아내에게 NG 브랜드 이야기 했을 때,
아내는 주변에서 많이 입고 다닌다는 말을 해주었다.
조카도 얼마 전에 NG 브랜드 제품을 구매했다고 그러고
처남댁 아이들도 쇼핑을 하러 갔다는 사진을 보내 왔는데, NG 매장이었다.
홀~~진짜 제2의 프프가 되려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이 NG 제품들을 구매하고 있으니 정말 얼마나 잘 팔리는지 궁금했다.
검색을 해 보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매장이 딱 하나 있다.
우선 가까이에 있는 롯데몰에 방문, 프프 매장을 관찰했다.
사람들 바글바글~~ 세일 기간이긴 했다.
롯데몰에서 나와 NG매장이 있는 곳으로 이동~
가는 길에 희안하게도 NFL과 MLB 매장이 나란히 있었다. (의도적인 것인가?ㅋㅋㅋ)
매장 안을 들여다 봤는데, 두 곳 다 손님이 하나 없다.
다음은 디스커버리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
역시 나란히 있다.
참, 어찌도 이리 나란히 매장을 열었을까 ㅋㅋㅋ
NFL에 이어 NG까지 프프와 나란히 맞춰서 매장 열기가 쉽진 않았을텐데, 프프를 열심히 따라 다니면서 추격하는건가? ㅋㅋㅋ
느낌은 좋다!
NG: 손님이 조금 있다.
DC: 손님이 좀 많다.
처음엔 이랬는데, DC에 있던 손님이 NG로 이동~NG에 있던 손님이 DC로 이동~ 손님이 막 섞이더니 반 반~
와~ 손님 많다.
NG 매장에 들어갔다. 가격도 보고 제품도 보고, 품질, 디자인 등을 살펴봤다.
딸에게 조끼를 하나를 입혀봤는데 정말 맘에 든다. 딸이 정말 좋아한다.
살펴보고 나와서 DC에 들렀다. NG랑 비슷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NG 디자인이 더 맘에 들었다.
모두 살핀후 집에 가려는데 딸이 NG 조끼는 꼭 사입어야겠다고 얼마나 울면서 졸라대던지...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사실 옷을 사러 간 것이 아니다. 옷이 얼마나 잘 팔리는지 보려고 살피러 갔던 건데(ㅡㅡ")
결국 ㅋㅋㅋ NG에 가서 딸 조끼 한 벌, 내 후리스 한 벌 사서 나왔다.
NG 제품이나 디자인, 가격 다 좋다. 사업성을 어떻게 키울지 기대가 된다. 잘 될 것 같다.
12월부터 티몰 상황을 주시해 봐야겠다. 나중에 매장도 살피러 다시 가 볼 것이다.
중국 사람들이 황금상자를 좋아할 것 같다.
재물 복을 상징하는 황금상자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