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리더십 문화 3가지 요소

HBR은 애플의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리더십 문화는 크게 세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1. 고도의 전문성(Deep Expertise)
2. 디테일에 대한 집착(Immersion in the Details)
3. 협력적으로 토론하고자 하는 의지(Willingness to Collaboratively Debate)
각 기능별 리더들은 위의 세 가지 성향을 극대화 시켜 혁신을 이어갑니다.
부문별 경쟁이 아닌 토론을 통해 1+1=2가 아닌 그 이상을 실현해 나갑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리더들의 업무가 방대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애플의 직원 숫자는 2006년 17,000 명에서 2019년 137,000 명으로 8 배 가량 증가했으나, Vice President(팀장급)의 숫자는 50 명에서 96 명으로 2 배만 증가했습니다. 이는 리더들의 효율적인 업무 역량이 매우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애플의 리더들은
1. 본인의 전문성이 직접 반영되는 업무(Owning)
2. 전문성을 후배들에게 가르쳐 주는 업무(Teaching)
3. 이로 인해 생긴 여유 시간에 새로운 것을 배우는 업무(Learing)
4. 높은 전문성을 확보한 직원들에게 업무 위임(Delegation)
이라는 네 가지 영역에서 유기적으로 업무하며 리더십을 확장해 나갑니다.


반면, 일반적인 대기업에서의 리더들은 업무위임(Delegation)에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애플과 같이 규모가 큰 기업이 위에 언급된 문화를 유지하는 것은 상당히 도전적인 과제이며, 이를 가능하게 한 창업자 스티브 잡스(Steve Jobs)와 현 CEO 팀 쿡(Tim Cook)의 리더십은 애플의 핵심적인 펀더멘탈이며 미래의 리더인 여러분들에게도 영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리츠자산운용 자산운용서 보고서 중에서